![]() |
||
원삼농업협동조합과 오리쌀 작목반이 주축이 된 제1회 용인청둥오리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강수)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원삼면 소재 우리랜드에서 ‘제1회 용인 청둥오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추진위는 지난 14일 우리랜드 체험관에서 지역 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협조를 당부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축제는 크게 화합의 장, 체험의 장, 교류의 장 등 3가지를 기본 테마로 문화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우선 화합의 장에서는 수원 레이디스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웃다리 풍물, 하모니카 공연, 마당놀이, 신판 춘향전 등 우리 문화와 외극 문화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의 장에서는 농산물 수확 체험, 천영염색, 농기구 체험, 떡매치기 체험, 용인 농축수산물 시식, 공예체험 등 용인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장이 만들어 질 예정이다. 이어 교류의 장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전시관, 수입 농산물 비교 전시관, 친환경 농업 자재 전시관, 화훼 전시 판매관,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 돼 용인 지역에서 나고 자란 우수한 농·축산물을 홍보하게 된다.
원삼농협 관계자는 “‘용인에 가면 자연과 하나가 된다’는 구호 아래 소비자 및 관광객에게 용인의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 작물에 취중 된 타 지역의 축제와는 차별화 된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농업 전문 축제의 장으로 구성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수 위원장은 “용인시는 지역 특성상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인데 그에 반해 도·농을 연결할 수 있는 축제는 아직 없었다”며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화합하고 또한 전국에 용인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