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성수)는 정신보건사업 10주년을 맞아 서정석 시장, 박남숙, 김민기 시의원, 박종원 용인정신병원장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외에서 나눔으로’란 주제의 영상을 관람하고 ‘용인시정신보건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성수 용인정신보건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와 용인정신보건사업을 설명하고 권의정 성남시정신보건센터장이 성남시의 사례를 토대로 정신보건사업의 발전 전략에 관해 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지미연 시의원, 조병홍 수지구보건소장, 황태연 용인정신병원지역정신보건부장, 이동우 인제의대상계백병원교수, 용인시의사회 박상진 회장, 서상훈신경정신과의원 서상훈 원장, 인태운 용인시 정신보건가족협회 고문 등 토론자들이 정신보건사업의 발전 방향에 관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심포지엄에 이어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는 ‘세상 밖으로’ 콘서트도 함께 열렸다. 콘서트에서는 북 난타, 초대가수 ‘나무자전거’, 합창단 공연, 민요공연, bad time story(재즈밴드), 마술쇼, 뮤지컬 메들리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김성수 용인정신보건센터장은 “1997년 개소한 이래 10년을 맞이하는 용인정신보건센터의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런 행사를 계기로 용인정신보건센터가 서로 희망을 나누며 건전하고 풍요로운 시민 정신건강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