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양(원당)지구와 군포(금정역세권)지구를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하면서 뉴타운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도는 지난 4일 고양시 주교동, 성사동 일원의 원당지구(1,304,000㎡)와 군포시 산본동, 금정동, 재궁동 일원의 금정 역세권 지구(872,082㎡)를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원당지구는 주거지형 개발지역으로 주거환경개선에, 군포시 금정 역세권 지구는 중심지형 개발지역으로 도시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부천시 소사, 원미, 고강지구와 구리시 인창·수택지구, 광명시 광명지구 등 3개시 5개 지구를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로 모두 5개시 7개 지구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도는 뉴타운 사업 대상지구중 아직 촉진지구 지정을 못 받은 남양주(덕소)지구, 시흥시(은행)지구, 의정부(금의)지구 등은 연내에, 안양시(안양)지구는 08년 하반기쯤 촉진지구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3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받은 부천지역 3개 지구와 6월에 지정된 구리시 인창·수택지구는 관련전문가를 총괄계획가(MP)로 위촉, 현재 촉진계획 수립중에 있다.
이번 촉진지구 지정은 오는 10일 고시될 예정이며, 뉴타운 사업완료시점은 오는 2020년이다.
문의)경기 뉴타운 지원센터(tel:031-220-3256~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