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새벽 4시 30분경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견인차에 끌려 가던 4.5톤 화물차를 5톤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또 사고 충격으로 넘어진 견인차를 뒤따르던 22톤 트럭이 다시 들이받으면서 견인차에 타고 있던 27살 이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저속으로 운행하던 견인차와 4.5톤 화물차를 뒤따르던 5톤 화물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하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