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중학교 임시 통행로 개통

  • 등록 2007.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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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건설사업으로 등·하굣길이 막혔던 수지구 상현2동 상현중학교에 임시 통행로가 개통된다.

올 초부터 시작된 광교신도시사업으로 그동안 상현중학교 160여명의 아이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공사판이 되버린 통행로를 지나다녀야 했다. 이에 학부모들이 비상대책위(위원장 유진선)를 구성해 지난 3월부터 경기지방공사 광교산업단에 통학로 설치와 안전펜스를 설치하라고 요구, 뒤 늦게 임시통행로를 개설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학교 앞 사거리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라”며 단체 시위를 이어갔다.

이에 경기지방공사 광교사업단은 지난달 28일 공문을 통해 학교와 비대위 측에 오는 9일까지통행로 임시 개통과 등·하교 시간대 안전요원을 배치 할 것을 약속했다.

비대위는 “광교지구의 철거작업이 시작되면서 소음과 먼지 뿐 아니라 공사차량 등으로 아이들의 등굣길이 심각한 위험에 빠져 있다”며 “만약 사업단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아이들의 안전 상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을 해서라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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