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A원룸 주택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한 이 아무개(27·남)씨가 중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12시 30분경 원룸 2층 복도에서 휘발류를 자신의 몸에 끼얹고 분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휘발유통이 발견되고 이씨가 근무하는 인근 카센터 숙소에서 ‘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씨가 분신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