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필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지역 내 식품 취급업소 172개소에 대한 여름철 불량식품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2개 지도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캐리비안 베이 등 수영장 식품취급업소 40개소를 비롯, 용인재래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25개소, 집단 급식소 86개소 등 총 172개소에 대해 △냉동·냉장 식품의 운반, 진열 및 보관 방법 등의 적정성 △조리장 위생상태 △사용식수와 식품원료 및 부재료의 적정성 △종사자 개인 위생상태 등을 파악한다.
구는 업소별 위반사항 적발시 해당사항별로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강력 처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