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율 42%…인구밀도 69인/ha

  • 등록 2007.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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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6일 광교명품신도시 추진 계획 발표

   
 
평당 900만~1200만원에 공급예정인 광교신도시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지난 26일 경기도는 수원 나노펩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시 이의, 원천, 우만동과 용인시 상현, 영덕동 일대 1128만 2000㎡(341만평)에 들어설 예정인 광교신도시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 추진계획에 따르면 광교신도시는 녹지율 42%, 인구밀도 69인/ha의 저밀도 도시로 자연휴양공간과 테크노밸리, 경부, 영동 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신분당선 연장선 등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으며 7만7500명 수용규모의 자족형 행정복합도시 형태로 건설된다.

총 주택 3만1000가구 중 일반 아파트는 2만2469가구(72.5%), 단독주택은 758가구(2.4%)이며, 연립주택은 2313호(7.5%), 주상복합 주택은 4037호(13.5%), 업무복합 주택은 1423호(4.6%)이다.

일반분양주택(12,981호)의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18평)이하 418가구, 60~85㎡(18~25.7평)이하 6927가구, 85㎡(25.7평형)초과 5636가구 등이 분양된다.

임대주택(9488호) 규모는 전용면적 60㎡이하 4257가구, 60~85㎡이하 3773가구, 85㎡초과가 1458가구가 공급된다.

주상·업무복합비율은 17.3%(5460가구)로 고밀도 집약적 개발로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컴팩시티(Compact city)의 개념을 도입했다.

임대 중 공공임대는 4221가구(44.5%), 중형임대 1458가구(15.4%), 국민임대 3809가구(40.1%)로 임대주택 중 중대형이 5231가구로 전체의 55.1%를 차지하고 있다.

분양가격은 평형에 따라 900만원대∼1200만원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택지공급 및 조성공사는 올 9월부터, 분양은 내년 9월부터 각각 시작되며 입주는 2011년 4월께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석 시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광교신도시에 용인시가 함께하게 된 것이 뜻 깊다”며 “수지지역과 연계해 교육, 의료, 문화, 복지시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획했으며 앞으로도 심혈을 기울여 잘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 압력이 매우 높아 개별 건축물의 자유입지 시 난개발이 될 지역을 광교신도시에 포함시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계획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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