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8일 연세대의료원이 종합병원 및 사회복지시설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기흥구 중동 산 100의 5 일대 7만3000여평 부지를 종합의료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용지로 지정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지난달 28일 공고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 내용을 보면 전체 시설부지중 종합의료시설 부지는 2만1000여평, 사회복지시설이 1만100여평이고 나머지는 녹지공간과 도로부지 등이다.
종합의료시설 부지에는 진료과목 40개 이상, 병상 1000개 이상의 종합병원이, 사회복지시설 부지에는 1000여 가구 규모의 유료 노인요양시설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에 대해 6월14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어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뒤 산림·환경·교통영향 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