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축산업 고품질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축산 농가의 축종별 축사시설 현황조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축협, 축종별 생산자 단체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5월 1일을 기준으로 30일까지 한·육우 50두 이상, 젓소 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 닭 3만두 이상 규모의 축산 전업농가에 대해 △사육마리 수 △생산형태 △축사 동 수 △건축면적 △건축연도 △축사형태 △축사구조 △신·개축 의향 등을 조사한다.
시는 조사를 통해 축산농가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마련하는 한편 축사시설 현대화 및 명품 한우·한우람, 성산한방포크 등 친환경 고품질화 축산품 생산지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1억원의 사업비로 원삼, 백암면 등 10곳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조경수 식재 등의 ‘아름다운 농장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말에는 포곡읍 일원 축산농가에 대해 폐수차집을 관로방식에서 수거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