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10일 인명소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구급대원에 대해 “생명지킴이” (Life Keeper) 배지를 수여했다.
생명지킴이 배지를 수여받은 대원은 보정 119안전센터 김상학씨와 김은주씨. 이들은 지난 3월 기흥구 언남동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자가 발생하자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심폐소생술과 심실제세동기의 신속한 연결로 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많은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생명지킴이” (Life Keeper) 배지를 수여하게 됐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시행하여 고귀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