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원삼면 학일정보화마을은 오는 6월 2일부터 3일간 ‘배꼽파티 지속가능한 관계맺기’라는 이색 인체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학일라 농가와 황토방, 생활예술공간 ‘호박넝쿨’에서 열리는 체험행사는 6월 2일 3시부터 1박2일 코스로 진행되며 배꼽이라는 몸의 근원과 농촌이라는 인간의 본향에 대한 의미를 탐구한다.
2일 오후에는 쓰레기 재활용예술가 ‘쥬디 알케마와 돌멩이탕 먹기’ 3일 오전에는 홍신자 무용단의 수석 무용수이자 예술치유사인 여윤정의 ‘배꼽테라피 행사’ 등 몸의 소중함과 신비를 경험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학일정보화마을 안일순 작가는 “배꼽 명상, 배꼽 춤, 배꼽 아트테라피 등 배꼽을 주제로 한 춤과 놀이 등의 배꼽 파티가 벌어진다”며 “억압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열리고 자연과 공생하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희망자는 5월 셋째주까지 학일마을 홈페이지(http://hakil.invil.org)체험프로그램이나 010-3001-1775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