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과 직장의 이름을 걸고”

  • 등록 2007.05.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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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부서 업무이해와 팀워크 다지는 계기
탐방/CJ주식회사 수원공장 마라톤 동호회

   
 
“우리의 건강을 위해 CJ 주식회사 마라톤 동호회는 영원히 달릴것이다”

오로지 달리기가 좋아 지난 2004년 몇몇 직원들이 결성한 순수 직장인 동호회인 CJ수원공장 마라톤동호회(회장 이상수). 이들이 CJ이름을 걸고 용인을 달린다. 제4회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가, 기록을 겨루며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CJ주식회사 수원공장 마라톤동호회는 오로지 달리기가 좋아 모인 동호회다. 회원들은 당시 지나친 음주와 흡연으로 약화된 심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을 찾던 중 개인적으로 마라톤을 즐기던 이상수 회장을 비롯 진영철, 이인재, 조영두. 배진하, 안상필, 명재민 회원 등이 주축이 돼 동호회를 만들었다.

이들은 마라톤을 통해 회원 및 직원, 가족의 건강관리와 친목도모’ 캐치프레이즈로 기록에 연연하기보다는 회원들이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은 동호회 활동이 타 부서 업무이해와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되면서 월 1회 정기모임과 연 1회 회원가족 모두가 동참하는 나들이를 통해 회원 가족간 유대관계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재 회원21명 가족회원까지 42명이다. 매월 1회 마라톤대회출전 참가는 거의100% 참여을 자랑한다. 처음에는 5km도 힘들어하던 회원들이 이제는 모두다 10km 를 완주했다.

이제 이동아리의 목표는 회원모두다 하프와 풀코스에 도전하는 것이다.

진영철씨는 “아이들에게는 도전정신과 완주 후 스스로 성취감 및 자신감을 부여해주는 계기가 됐다”며 “회사에서도 회원들이 마라톤대회 참가 시, 가족을 동반하는 회원들의 참가비까지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동호회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3일 CJ의 이름을 걸고 수원의 명예를 걸고 달리는 이들의 완주를 기대한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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