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저녁 7시 30분경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최 아무개(남·64)씨의 집에서 최씨가 식탁 옆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부인(60)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1년 전 뇌졸중으로 인해 반신마비인 상태로, 입안에 음식물이 막힌 채 발견됐으며 이외에 기타 타살로 의심할 외상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최씨가 찰떡을 먹다 떡이 기도에 걸리는 바람에 질식,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