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2007 가축방역사업 계획에 따라 돼지콜레라 등 6가지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는 예방접종은 매일 공수의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돼지의 경우는 농가에 약을 공급해 자가 접종하게 된다.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는 가축의 수는 총 9만 9760두로 소 탄저·기종저 3000두, 소 유행열 4000두, 소 아까바네 1500두, 소 설사병 360두, 돼지콜레라 6만두, 돼지 일본뇌염 3만두 등이다.
소 유행열 주사는 6개월 이상 된 소로 과거 질병발생지역 및 인근지역에서 실시하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전년도 예방 접종한 소는 1회 보강접종한다. 소 아까비네 주사는 가임 암소에 대해 시행하며 모기출현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게되며 1회 접종하되 간염우는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돼지일본 뇌염은 모돈에 대해 인구 조밀지역과 도시 인근지역에 중점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으로 축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따른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인수공통 전염병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