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醬)만들기 도·농촌이 하나로

  • 등록 2007.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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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아파트부녀회 대상 19일까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가 수지, 기흥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 장 만들기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9일까지사전 신청된 수지와 기흥구의 아파트 부녀회 주부 275명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장 만들기 교육을 처인구 남사면 솥짓말 사업장과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메주 작목반에서 진행한다.
장 만들기 교육은 여성농민 후계자 조옥화씨와 학일리 메주 작목반 전필순씨가 맡았다.

남사면 사업장에서는 용인시여성농업인 농외소득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장 담그기 교육을 시작해 매년 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업장에서는 생산한 전통 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원삼면 메주작목반에서는 2003년부터 수지구 아파트 부녀회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 담그기를 배운 후 메주 1말 당 9만원의 가격으로 직접 담근 장을 1년간 숙성시킨 후 간장과 된장을 떠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징을 살려 가까운 지역에서 장 담그기를 체험하며 전통장을 배울수 있을 뿐아니라 농가와 도시 소비자를 연계하는 농산물 직거래로 이어질 수 있어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324-4204)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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