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자락 ‘쾌적’… 첨단의 주거시설까지

  • 등록 2007.0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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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6세대 대단지…화합과 봉사로 똘똘 뭉쳐
최첨단 시설과 자연의 풍요가 함께하는 마을
우리아파트 최고 / 수지구 신봉동 LG2차 아파트

   
 
지난 2004년 입주가 완료된 수지구 신봉마을LG자이2차(입주자대표 유준식) 아파트는 8000여명의 주민들이 광교산의 쾌적한 자연의 혜택과 최첨단 시설의 주거환경 속에서 화합의 미덕을 나누며 살고 있다.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관리면적만 7만722평인 신봉LG2차는 22개 등에 33, 39, 45, 51, 60평형대의 아파트로 신세대 젊은 부부부터 자연과 함께 노년을 누리려는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활력 있는 단지이다. 특히 정 많은 단지로 이름난 이곳은 주민들 스스로 노인공경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화합의 모토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는 노인정의 회원들 뿐 아니라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가가호호 일일이 찾아다니며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때에 따라 손수 준비한 선물 등도 전달한다.

차청자 부녀 회장은 “노인정에 나오시는 어르신들 뿐 아니라 단지 내에 모든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존경 할 줄 아는 주민들이 있어 단지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가 큰 만큼 아파트의 살림도 크다. 큰살림만큼 모든 혜택은 주민들을 위해 골고루 나누어져야 한다는 것이 입주자 대표회의의 철칙이다.

유 준식 입주자대표는 “2년 남짓한 입주 기간에도 불구하고 부녀회, 노인회, 동대표 등 모든 주민들이 서로 믿고 밀어주며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며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안정되고 편안한 아파트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도모하고 주민들이 선택 할 수 있는 폭을 넓이는 것이 대표회의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부녀회 또한 바자회와 광고료 그리고 직거래 장터 등으로 얻어진 수익금은 주민들의 공공복지를 위해 깨끗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이 아파트의 관리비는 타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다. 또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생활지원센타 직원들의 위로금도 부녀회 수익금으로 전달된다.

이 뿐 아니라 계절마다 단지 내 어르신들을 위한 봄·가을 효도관광이며 노인정 시설 지원, 조경에 들어가는 비용 등도 모두 수익금으로 지원된다.

신봉마을 LG2차 주민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행사에 부녀회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결손 가정을 돕기 위해 일부 금액을 책정해 놓기도 한다.

부녀회 차 회장은 “회의를 통해 부녀회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결손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며 “기회가 된다며 부녀회 회원들과 자금적인 지원 뿐 아니라 꾸준한 사랑을 직접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녀회에서는 소년소녀 가장을 1대1로 돕기 위해 손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섰다.

차 회장은 “동사무소, 시청, 자원봉사 단체 등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년소녀 가장등을 찾고 있다”며 “꾸준한 보살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과 첨단 시설이 조화를 이룬 곳
신봉마을LG2차는 광교산이 주는 자연의 혜택과 최첨단의 시설이 조화롭게 만난 곳이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터라 늘 상쾌하고 신선한 바람이 단지에 녹아들고 가벼운 등산을 즐길 수 있는 등산코스가 정비되어 있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일조하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성석진 감사는 이곳의 최대의 장점은 “자연이 주는 신선함”이라고 자랑한다. 오래도록 서울에서 생활해오다 2년 전 이사 온 터라 서울과는 비교도 안 되만큼 한가롭고 쾌적한 단지가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그도그럴것이 세대마다 주차도 2대가 가능하고 곳곳에 아기자기한 공원들이 속속 자리해 있으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공간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큼직한 광장, 동 간 사이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의 쉼터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여름이면 조각공원에서의 시원한 분수쇼도 즐길 수 있고 곳곳에 핀 갖가지 나무들과 꽃들 사이에서 여유 있는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어느 시골 마을보다 넓직한 이곳은 도로 뿐 아니라 인도의 정비도 최고를 자랑한다, 인도와 도로가 만나는 곳곳에 벚나무가 촘촘히 심어져 있다. 벚꽃이 피는 4월이면 흰 꽃들이 반반한 한 폭의 그림처럼 무척이나 아름답다.

아름답고 편리함 뿐 아니라 최첨단의 생활 시설은 이 단지의 또 다른 자랑이다.
전국 어디에서든 개인의 핸드폰 하나로 집안의 모든 생활 시설을 통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장착 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특히 어린 아이를 둔 젊은 부부들 뿐 아니라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는 주민들의 편리함과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한 주민은 “밖에서 집안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어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간혹 가스를 잠그지 않았거나 불필요한 불을 켜 놓고 나왔을 때도 걱정 없이 밖에 일을 볼 수 있다”고 자랑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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