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성(청덕)지구 휴먼시아 아파트가 지난 13일 1순위 청약에서 총 640가구 모집에 1875명이 모여 평균 경쟁률 2.9대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총 57가구를 모집한 휴먼시아 7블록 29평형(74㎡타입)은 용인시 우선공급 17가구 모집에서 마지막 날까지 15명만 신청해 미달됐지만 수도권을 포함한 전체 121(용인시 15, 수도권 106)건이 접수되며 마감됐다.
또한 7블록 33평형(84㎡ C타입)은 수도권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접수에서 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3자녀 이상의 가구를 대상으로 한 23가구 특별공급에서는 60명이 신청, 2.6대1을 기록했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7일 30만 8000평에 전체 5200여 가구가 건설되는 용인시 구성지구 청약을 시작했다.
청약은 3자녀 특별공급 및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 일반공급 등 대부분 실수요자 위주로 당첨가능성을 높이고 동백지구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청약이 가능했다.
반면 지난 10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일반 청약 접수율이 분양분 전체 경쟁률 0.7대1에 그치고 수도권 5년 이상 무주택,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한 29평형과 33평형 청약도 미달됐다. 6블록 일반공급의 경우 29평형(74㎡타입)은 0.5대1을 기록하고 33평형(84㎡타입)은 0.7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미달 사태에 대한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