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다중이용 급식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이상 기온 및 난방시설 증가로 식중독 환자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실시 됐다.

시는 유치원, 어린이 집 등 아동집단급식시설 41개소, 지역아동센터 등 결식아동 급식제공업소 1개소, 노인복지시설 11개소 등 총 53개소에 대해 점검하고 부적합 시설 4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 했다.

이번 점검에는 각 구청 사회복지시설과 위생관련부서 공무원,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특히 농수산물과 식품용수에 의해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적발도 중요하지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를 실시해 단체 급식소에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에 대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식중독 예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