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1월 한 달 동안 산불발생 취약지를 집중 관리한다.
취약지 집중관리 사업은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봄철산불예방기간에 앞서 산불 원인을 근절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산불 발생 상황들을 분석, 연간 산불 발생 원인의 70% 이상인 산림 연접지내 불법 소각행위를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처인구는 이를 위해 산림연접지(산림에서 100m 이내) 내 잡초 및 낙엽을 제거하는 한편 산림연접지 내에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산 부산물 소각을 읍면동사무소와 용인소방서에 신고한 뒤 마을단위로 공동 소각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불법 소각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방지하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처인구 관계자는 “발생 가능한 여건을 만들지 않고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