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2007년 특수시책 사업으로 ‘축산환경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축사 가림용도의 조경수를 심고 자연경관 담장과 악취제거용 바이오필터, 유해곤충 박멸 등을 설치하고 가축 음수용 정수장비도 지원해 친환경 축산 기반을 구축하하게 된다. 처인구는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

처인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포곡읍과 모현면, 원삼면, 백암면을 중점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자부담이 가능한 참가 희망농가 45곳을 모집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 총 940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에 참여한 축산농가도 같은 액수만큼 자부담한다.

구 관계자는 “축산 농가 이미지 개선사업은 축산농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줄이고 축산업의 안정을 가져오며 축산물을 질적으로 향상시킬수 있다”며 “사업시행 결과와 축산농가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등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