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637억 원 규모 2회 추경예산 ‘편성’

  • 등록 2023.09.04 10:03:05
크게보기

동백3동 청사 신축 등 포함 … 올해 살림규모 3조 5586억 원

[용인신문] 1637억 원 규모의 2023년 용인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용인시 살림 규모는 3조 5568억 원으로 늘어났다.

 

시는 지난달 30일 민생안정과 재해예방, 피해복구 등의 예산을 반영해 증액 편성한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용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추경예산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용인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가 상정한 추가경정예산안은 1637억 여원으로, 올해 본예산 3조 2147억 원 대비 3421억 원 늘어난 규모다.

 

지난 1회 추경정예산안과 비교하면 일반회계는 1338억 원 증가한 3조 875억 원, 특별회계는 299억 원이 증가한 4693억 원이다.

 

시는 민생안정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64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32억 원) △청년내일저축계좌(14억 원) 등 3개 사업에 필요한 110억 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또 재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64억 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37억 원) △교량 및 경관 유지보수(34억 원) △터널 및 방음시설, 지하차도 유지보수(89억 원) 등 47개 사업 예산 224억 원을 편성했다.

 

국·도비 주요 사업은 △대덕사 전통복합문화체험관 건립(46억 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19억 원)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14억 원) △상현동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등 10개 특별교부세 사업(39억 원)을 포함해 13개 사업으로, 총 118억 원 규모다.

 

이와 함께 시 주요사업인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50억 원) △역북2근린공원 조성(90억 원) △서용인IC~삼가교차로 U턴차로 확장공사(13억 원) △처인구청 신축타당성 조사용역(1억 5000만 원) 등 4개 사업 155억 원과 도로개설에 필요한 예산 215억 원, 국·도비 반환금 등도 추경 예산안에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민생경제 안정과 재해예방을 통한 시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 편성은 시의 중점사업을 진행하고 생활인프라 구축사업에 균형있게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용인시청 전경.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