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정수 상향·사무국 조직확대 등 정부에 건의

  • 등록 2022.02.21 09: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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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개최

[용인신문] 용인과 수원, 고양, 창원시 등 특례시 지방의회 권한확보를 위한 ‘제11차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가 지난 17일 용인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인사권 독립에 따른 특례시의회 정기인사 현황을 공유하고,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를 위한 건의사항 및 건의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장들은 특례시는 광역수준의 복잡하고 다양한 의정수요를 처리하고 있음에도 기초 의회 사무기구 설치기준 및 공무원 직급 기준 적용으로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또 의회전문성 및 기능강화, 특례시 민원수요 대비를 위해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의회 조직 확대 △특례시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및 사무직원 직급의 광역수준 상향 △특례시의회 의원정수 상향 등을 관련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4대 도시수원, 고양, 용인, 창원시가 공식적인 특례시로 출범했고, 지난 9일에는 6건의 특례사무 및 121개 단위 사무를 특례시로 이양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 행안위를 통과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특례시민의 권한을 확보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특례시의회 의장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4개 특례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이 특례시의회 권한확보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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