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와이페이 사용자 88% ‘엄지척!’

  • 등록 2022.01.03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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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가맹점 증대 등 ‘과제’

[용인신문] 용인와이폐이를 사용하는 시민의 88%가 ‘용인와이페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와이페이 사용이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것.

 

용인시는 지난달 28일 용인와이페이 사용자 6016명이 참여한 ‘용인와이페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19일간 진행됐다.

 

총 17개 문항으로 이뤄진 만족도 조사는 용인와이페이의 사용 연령대와 월평균 사용액, 주 사용 업종, 불편한 점 등을 파악해 사업을 보완하고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8%(5294명)가 ‘용인와이페이가 가계 소비와 더불어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고, 89%(5322명)가 용인와이페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와이페이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40대(47%), 성별로는 여성(59%)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주 사용업종은 음식점(39%), 식료품(26%), 학원(15%)의 순으로 확인됐다.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사용 가능 업체 수의 부족(53%), 사용 내역 및 잔액 알림 문자서비스의 부재(30%), 앱 카드등록 불편(11%) 등을 꼽았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판매·운영대행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서 지난해 7월 용인시정연구원이 실시한 ‘용인지역화폐 성과분석’에서도 용인와이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점포들간의 상생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용인와이페이와 배달특급의 연계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용인와이페이를 2704억 원 발행해 발행했다. 와이페이는 사용자에게 적립금의 6~10%의 인센티브 혜택을 주는 대신, 대기업 등을 제외한 용인지역 내 소상공업체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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