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경남본부-경남도 서민자녀 장학금 3억 원 기탁

  • 등록 2018.01.30 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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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경남도는 30일 오전 10시, NH농협 경남본부(본부장 하명곤)에서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3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민자녀에게 희망사다리를 놓기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서민자녀 대학입학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NH농협 경남본부와 경남도는 지난해 1월 서민자녀 대학생 장학금 사업을 위해 총 9억 원(3년간 매년 3억 원)을 기탁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하게 되어 별도의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도 지원대상이 된다. 장학금 지원 재원은 농협은행 기탁금과 경상남도장학회 재원으로 1인당 3백만 원씩 170명에게 총 5억1천만 원을 지급한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NH농협 경남본부에서 남명학사 편의 물품 기증과 장학금 기탁으로 교육지원사업의 재정이 좋아졌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2016년부터 시작된 서민자녀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상남도장학회는 1991년 9월 설립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향토 인재육성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대학입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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