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카드’ 발급

  • 등록 2017.04.06 15: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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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활동 지원


(용인신문) 경상남도는 4월부터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 문화·복지 지원을 위해 ‘브라보 바우처 카드’를 2만명에게 발급한다고 6일 밝혔다.

발급대상자는 만20세 이상 만65세 이하 농촌거주 여성농업인으로 2월부터 3월까지 읍면사무소에 카드신청을 한 1만8천여 명이다. 유동인구, 신규 전입자 등 신청 누락자에게도 기회 제공을 위해 연중 신청을 받아 문화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관할시군 농협은행을 방문하여 카드를 발급 받아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당해 12월 31일까지 영화관, 미용실, 화장품점, 안경점, 서점, 찜질방 등 27개 업종에서 사용하면 된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져 미래 농업·농촌의 신성장동력이다.”며,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경남도 여성농업인은 153천명으로 도내 농업인 총 294천명 중 52%를 차지하고 있다.
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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