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BA 관계자, 용인MBC드라미아 방문

  • 등록 2013.04.19 23: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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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국 변호사 한류 위상 확인, 강남스타일 플래시 몹 촬영 즐겨

IPBA(환태평양변호사협회)의 임원 등 전 세계 60여개국 변호사들이 18일 용인시를 방문, 용인MBC드라미아에서 이벤트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IPBA관계자들의 용인시 방문은 IPBA 2013서울총회(4월 17일~20일)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이벤트 만찬행사로 마련됐으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와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로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 진행하게 된 것이다.

IPBA관계자들은 18일 오후7시경부터 10시까지 용인MBC드라미아 사극 오픈세트장에서 전통문화체험, 전통먹거리체험, 드라마 주인공체험 등을 즐기고 고구려도방 리셉션, 만찬 등에 참여했다.

또한 IPBA 임원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는 한복패션쇼 등 한국의 미를 감상하고, 한국새터민 법학도 지원금 모금 자선경매행사, 변호사 800여명이 참여하는 강남스타일 단체 플래시 몹 촬영 등 한류를 즐기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도 가졌다.

용인시는 만찬 건배주로 백암막걸리를 제공했고,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용인정보고 사물놀이단의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만찬 축사를 통해 “지난 2004년 서울 개최 후 1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IPBA연차총회의 하이라이트 행사를 용인시에 소재한 용인MBC드라미아에서 진행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국제 법조계의 리더이신 IPBA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통일을 앞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제사회 평화에 더욱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IPBA(환태평양법률가협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변호사들간에 교류를 증진하고 법조 발전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설립된 국제법조 단체로 지난 1991년 4월에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인도, 싱가포르 등 약 67개국 16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박숙현 기자 yonginc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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