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0나노 D램 개발

  • 등록 2010.02.08 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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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40나노급 개발 1년만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2Gb(기가비트) DDR3(Double Data Rate 3) D램을 지난달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30나노급 D램은 지난해 1월 40나노급 D램을 개발한 뒤 1년만에 차세대 공정을 적용해 개발한 것으로 노트북에 30나노급 4GB(기가바이트) D램 모듈을 사용하면 시간당 전력 소비량은 약 3W(와트)가 쓰인다.

가정용 형광등 1개의 약 10%에 불과하다. 이는 노트북 전체 소비전력의 3% 수준에 해당한다. 30나노급 D램은 50나노급 D램과 비교해 소비전력을 약 30%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40나노급 D램에 비해서는 15% 이상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PC 솔루션에서 30나노급 D램이 구현한 DDR3 1.5V 1.866Gbps 동작 속도는 60나노급 DDR2 D램의 600Mbps(Mega-bit Per Second; 초당 600메가비트) 대비 약 3배, 40나노급 DDR3 D램의 1.333Gbps보다는 40%나 빠르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조수인 사장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40나노 2Gb DDR3 제품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 30나노급 2Gb DDR3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제조 경쟁력의 격차를 1년 이상, 한 걸음 더 벌려 놓았다.”며, “30나노급 D램은 최고 성능의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고객들과의 윈윈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를 발판으로 세계 D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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