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소·돼지고기, 잔류물질 걱정 뚝

  • 등록 2010.01.18 12: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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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도내 전 도축장에 실험실 완비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소, 돼지고기의 잔류물질 검사 시스템이 대폭 강화됐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도내 10개소 전 도축장에 현장 실험실을 완비하고 18일부터 강화된 안정성검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안정성 검사는 살아 있는 가축의 질병검사, 해체된 내장의 위생검사 등 1차 도축검사에 합격한 식육에 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병원성미생물과 유해 잔류물질을 측정하는 2차 검사다.

기존 도축장에서 검사소까지 시료를 채취해와 검사를 했던 기존 검사방식이 2~3일 정도 소요됐던 것에 24시간 내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를 마칠 수 있게 돼 보다 싱싱한 식육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전 보다 3배 이상 많은 양의 시료를 원스톱으로 검사할 수 있어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망도 한층 강화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같이 도내 전 도축장에 현장 실험실을 갖추고 안정성 검사 시스템을 완비한 것은 전국 최초로 도는 지난해 말 4억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4종 165대의 검사장비를 설치하고 시범운영해왔다. 문의 8008-6290

용인신문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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