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쥐
고양이가 쥐를 잡힐 듯 말듯 아슬아슬한 레이스.
그런데 막다른 길에서 쥐가 그만 쥐구멍 속으로 ‘쑥’ 들어가 버렸다.
다잡은 쥐를 코앞에서 놓친 고양이, 쥐구멍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잠시 숨을 고르더니
갑자기 “멍멍! 멍멍멍!!” 하고 짖는 것이 아닌가. “이 녀석이 벌써 갔나?”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구멍 밖으로 머리를 내민 쥐. 결국 날쌘 고양이 발톱에 걸려들고 말았다.
“비겁하게 사기를 치냐?”
“사기라니! 요즘 같은 불경기에 먹고 살려 2개 국어는 기본이지.”
▶▶▶'들어도 기분 나쁜 칭찬' 시리즈
당신은 살아있는 부처님입니다.
- 선행을 베푸시는 묵사님에게
할머니, 꼭 백 살까지 사셔야 해요.
-올해 연세가 99세인 할머니에게
참석해주셔서 자리가 빛이 났습니다.
-대머리 아저씨에게
참 정직한 분 같으세요.
-직구밖에 던지지 못해서 좌절하고 있는 투수에게
당신의 화끈함이 마음에 듭니다.
-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당신이 그리워질 것 같군요. 다시 꼭 한 번 들러주세요.
(간수가 석방되어 나가는 죄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