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광역버스 27대 증차 확정

  • 등록 2009.10.12 14:05:01
크게보기

출퇴근 만차 운행 등 교통불편 줄듯

     
용인시가 지난달 2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광역버스 총27대의 증차를 확정받았다.

그동안 수도권 이동 광역버스 증차와 추가 노선 확보를 위한 용인시의 건의사항에 대해 서울시 등 노선 경유 관할지역 도시들이 교통 체증과 환경오염 유발 등의 이유로 부동의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속적으로 국토해양부의 중재를 요청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금번 증차되는 27대의 광역버스들은 흥덕지구~강남역·서울역 등 신설노선, 경기대~광화문 등 기존 4개 노선, 그 외 수지~서울역 간 광역급행버스(M4101번) 노선 등에 투입된다.

신설노선인 흥덕지구~강남역(5006번)과 흥덕지구~서울역(5007번) 노선에는 각각 5대씩 모두 10대의 광역버스가 투입된다.

또 증차노선으로 경기대~머내~광화문(5500번) 노선에 5대, 단국대~죽전~광화문(1005-1번)에 1대, 단국대~죽전~신사동 (1005-2번)에 3대, 동탄~하갈동~양재역(1550-1번) 3대, 지역난방공사~머내~서울역 운행 광역급행버스(M4101번) 5대 등이 투입된다.

특히 완전좌석제로 운행되는 광역급행버스(M4101)의 경우 지역 내 4개 정류장에만 정차하면서 좌석이 모두 채워지면 다음 정류장을 지나치게 되어있어 시민 불편이 야기되어 온 바 있어 금번 증차로 이달 5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5대는 노선의 3번째 정류장인 현대성우아파트 앞 정류장부터 출발해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차 결정으로 용인에서 서울까지 출퇴근길 만차 운행 등 혼잡을 빚어 온 수도권 이동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선과 운행 현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교통혼잡지역 노선 정비와 증차 추진, 최첨단 교통인프라와 접목한 환승시설제공 등 광역교통시스템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