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용인시청 철쭉실에서는 용인시 홍보 UCC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시 문화관광해설사 35명이 12팀으로 조를 짜 ‘가고싶은 관광지’라는 주제로 직접 촬영·편집한 UCC를 선보이는 첫 평가회로 ‘용인의 거석문화’, ‘용인의 젖줄 경안천’, ‘장욱진 고택과 현대미술’, 고기리 유원지와 주변 역사문화‘, ’농촌관광체험마을‘, ’용인시의 생태공원‘, ’용인의 불교문화를 찾아서‘, ’김대건 신부와 김수환 추기경‘, ’기와집과 골짜기가 있는 마을 지곡동‘, ’이주국 장군 고택과 최승희 시댁‘, ’도심속의 천변 자연거길 따라 수지 돌아보기‘, ’테마가 있는 산행길‘ 등 용인시의 역사, 문화, 자연을 소재로 한 영상물이 소개됐다.
UCC제작은 지난 7월 23일부터 제작조와 주제를 결정하고 8월 25일까지 자료조사와 동영상 제작, 보완을 거쳐 시연회를 연 것이지만 실은 지난 4월부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UCC교육을 8시간동안 받기도 했다.
한국외대 문화컨텐츠학과 강진갑 교수, 동서울대학 관광정보처리학부 홍규선 교수와 용인시 문화관광과장이 심사위원이 돼 흥미유발과 활용가능성, 용인 관광홍보가능성, 작품 완성도, 주제의 대표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채점해 9월 중 우수작을 표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우수 작품을 9월부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yonginsi.net)와 인터넷 중요 검색 사이트에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