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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존치가 시의 지역개발 계획과 주민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전제 아래 보호구역 규제 해제를 위한 당위성 개진 및 타당성 있는 논리 발굴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최승대 용인시 부시장, 이상철 시의회의장 직무대리를 비롯,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철폐위원회 이찬재위원장 등 주민대표, 공동연구용역기관 담당 연구원, 학계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공동연구용역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 연구원과 국토연구원 측의 용역추진 경과 설명 △남사복합신도시 개발 및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진위천 수계 수질환경 개선방안 등에 대해 주민 의견청취와 자문위원 간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최승대 부시장은 “연구용역 추진은 용인시·평택시의 친환경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역주민의 의견 개진에 적극 나서 연구용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철폐위원회 이찬재위원장은 “간담회는 용인시 관계공무원들로부터 송탄상수원 규제해제 관련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남사복합신도시 개발의지 등에 대한 입장을 직접 청취·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호평하면서 “시의 적극적인 행정 실천에 대한 기대와 신뢰의 장이 더욱 확대되도록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진위천일대 친환경상생발전 연구용역’은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용인시·평택시가 참여하는 용역으로 지난 4월 시작, 2008년 10월 완료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