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이웃 사랑 … 훈훈한 용인

  • 등록 2007.10.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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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에서 생필품 전달까지…각종 봉사활동도

한가위를 맞은 불우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서 전달됐다.

우선 용인시는 시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등 전 부서와 인가된 사회복지시설 중 생활시설 35개소와 결연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농협상품권과 재래시장상품권 등 178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상품권 등은 시설 수용인원 1024명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또한 처인구 남사면 공무원들은 성금 전달 외에 지난 15일 지역 비인가 노인시설 ‘아리실 복지원’을 방문, 속옷과 세제,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불빨래와 복지원 주변 잡초 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직접 나서 불우한 이웃을 찾기도 했다. 기흥구 신갈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통장협의회는 동사무소에 쌀과 라면을 기탁하고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 22세대에 직접 쌀을 전달했다. 또 20일에는 실버봉사단이 동사무소 회의실과 새천년아파트 1차 경로당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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