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용인금어지구 신도시개발사업’ 의혹에 대한 본지 보도이후 용인시가 “근거 없는 사업”이라며 기획부동산 광고에 따른 사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관련기사 본지 658호 11면>
본지는 지난해 11월 한 신문지상에 용인시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신도시계획과 도시개발사업 조합원 모집 광고가 실린 것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시는 지난해 금어리 일부 부지를 전원형 개발부지로 개발 할 계획을 202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에 포함시킨 사실은 있지만 광고 지역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광고에 나온 지역은 도시기본계획상 보전용지로 도시개발사업이 불가한 지역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기획부동산들이 각종 루머가 퍼트리는 등 확정된 사업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다”며 “각종 광고에 게재된 내용을 보고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투자하고자할 경우 반드시 시 도시과 등 관련부서에 사실여부를 확인한 후 거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시민들의 주의와 확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