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는 노인환자를 전담해 이송할 수 있는 노인전용 구급차 (Silver Ambulance)를 14일부터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버 전용 구급차에는 기존 구급차와는 다르게 휠체어 고정장치를 비롯해 내부 안락감 향상장치, 검사기구, 산소소생기 등 40여점의 응급의료장비를 적재하여 65세 이상 무의탁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은 누구나 119 사전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령화 사회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혼자 지내는 노인환자들이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로 실버 전용 구급차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