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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천 생태적 수질정화습지는 경기도와 용인시가 각각 6억5000만원씩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준공과 맞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경안천 수계 지천 관리에 관심을 표했다.
김 지사는 “팔당호 수질개선과 맞물려 경안천 수질개선과 경안천 수게 지천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어천 생태적 수질정화습지는 경안천 수계인 금어천과 경안천의 합류지점인 포곡읍 둔전리 경안천 우안 고수부지 일대 약 2만3000㎡에 생물서식 공간을 조성해 생태적으로 수질정화가 이뤄지도록 했다.
수질정화습지에는 창포습지원, 생태수로, 침강저수지, 인공습지, 연못 등이 조성됐으며 야생 생물이 서식할 수 있다.
금어천의 생태적 수질정화 기능은 1차적으로 금어천에 흘러들어온 고형물질을 침강저류지에서 침전시키고 유속을 저하시켜 수생물 및 수질정화미디어가 설치되어 있는 정화습지로 유입시킨 후 자연 수질정화를 거쳐 산소공급, 부유물질 제거 등 최종 침전지를 통과해 경안천 본류와 합류한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금어천 생태적 수질화습지 시스템 설치로 경안천 지류인 금어천에 흘러드는 오염물질을 저감시키고 생물서식지를 제공해 종 다양성을 증진,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이 조성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